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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전, 침수차 구별법 이것만 기억하세요! 흔적부터 서류 확인까지 총정리

안녕하세요. 자동차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이야기하는 남자 입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장 피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사고 이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치명적인 것은 바로 '침수차'입니다. 침수차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엔진이나 전기 장치에 치명적인 문제가 숨어있어 언제든 고장이 날 수 있는 '시한폭탄'과도 같습니다. 오늘은 중고차 시장에서 침수차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전문가처럼 침수차를 구별하는 방법들을 육안 확인부터 서류 체크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왜 침수차를 피해야 할까?

자동차의 엔진과 수많은 센서, 배선은 물에 매우 취약합니다. 특히 해수에 침수된 차량은 염분 때문에 부식 속도가 일반 침수차보다 훨씬 빠릅니다. 침수차를 구매하면 초기에는 문제가 없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전기 계통에 쇼트가 나거나 엔진이 고장 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결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큰 수리 비용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2. 침수차의 흔적, 육안으로 구별하는 법

침수차는 아무리 깨끗하게 세척해도 미처 제거하지 못한 흔적들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다음 5가지 포인트를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

1) 가장 중요한 '냄새' 확인

차 문을 열었을 때, 습하거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침수차를 의심해야 합니다. 침수차는 방향제나 탈취제로도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려운 특유의 퀴퀴한 냄새가 납니다. 또한 시트나 매트 등을 들어 올렸을 때 흙이나 진흙이 말라붙은 흔적이 있다면 100% 침수차입니다.

2) 실내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기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보세요. 침수된 차량의 안전벨트에는 물이 들어간 흔적이나 오염 자국이 남아있기 쉽습니다. 시트를 고정하는 볼트나 나사에서 녹슨 흔적이 있는지, 글로브 박스 안쪽이나 퓨즈박스 안쪽에 흙탕물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내 바닥 매트를 걷어냈을 때 스펀지가 축축하거나 변색되었다면 침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엔진룸과 하부 흔적 확인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살펴봅니다. 엔진오일 캡을 열었을 때 우유처럼 뿌옇다면 냉각수나 물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전선 뭉치나 연결 부위를 눌러보았을 때 물이 묻어 나오거나, 흙탕물 흔적이 남아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부를 들어 올릴 수 있다면 머플러 안쪽이나 하부 프레임에 진흙이나 녹슨 흔적이 없는지도 체크해 보세요.

4) 전기 장치 및 시트 작동 확인

시동을 걸고 모든 전기 장치를 작동해 봅니다. 라디오, 에어컨, 전동 시트, 창문, 사이드 미러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침수차는 전기 계통에 문제가 많아 작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버튼에 흙이나 오염물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서류로 침수차 확인하는 법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다면, 객관적인 서류를 통해 침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 보험 이력 조회: '카히스토리' 등 보험 이력 조회 서비스를 통해 '침수' 사고 이력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보험 처리가 되지 않은 침수차도 있을 수 있으니, 보험 이력에 침수 흔적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 자동차 등록원부 확인: 자동차 등록사업소에서 '등록원부'를 발급받아 소유자 변경 이력이나 특이사항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침수차는 아무리 꼼꼼하게 확인해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육안 확인과 서류 체크를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중고차 성능점검 보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동행하여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침수차는 절대 저렴한 가격에 현혹되어 구매해서는 안 되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포기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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