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545조원 시장 노리는 통신사와 앱 운영하는 스타트업 소프트베리


전기차 충전 545조원 시장 노리는 통신사와 앱 운영하는 스타트업 소프트베리








전기차 충전 시장에 대한 통신사들의 진출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U+와 SK텔레콤, KT 등 각각의 통신사가 자사의 특성을 살려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LGU+는 LG 그룹사의 지원을 받아 전폭적인 그룹사업 연계를 통해 최근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전기차 충전 시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충전기 원천 기술을 모으고 관련 업체를 인수하며,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생산과 재활용을 맡고 있습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여 '볼트업'이라는 충전 통합 플랫폼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합작 법인 설립을 예고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KT는 현대차그룹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하였으며, 전국 주요 거점에 보유한 전화국 부지를 활용하여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링커스는 환경부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로 공중전화부스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각각 솔루션과 서비스 측면에서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홈앤서비스라는 자회사를 통해 '홈앤차지'라는 충전 솔루션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EV Infra' 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소프트베리'와 협업하여 전기차 전력 소비를 예측하는 가상발전소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시장의 기대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통신사들의 진출은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의 정책 지원도 함께 받으며, 통신사들은 각자의 역량을 살려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비용이 큰 충전기 시장에서는 치킨게임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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